-
[사설] 벌써 ‘비명 학살’ 논란…혁신도 무풍지대인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친명계 지역구 노리던 비명계들 줄줄이 공천 탈락 ━ ‘이낙연 신당’
-
"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박근혜의 탄핵조사 고백 [박근혜 회고록]
2017년 3월 22일 밤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중앙포토 “정말로 한스러운 큰 실수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
“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검찰조사 그날, 박근혜의 고백 [박근혜 회고록 36] 유료 전용
어떤 사람들은 미르재단 등이 최서원 원장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데, 솔직히 쓴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일생 옷이든 집이든 모두 내 돈으로 지불했고, 최 원장
-
김정은 절박함 드러낸 화성-18 도발…경제도 軍주도권도 밀린다
19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연말용 선전' 소재가 고갈된 가
-
“공무원 3명 중 1명, 직장내 괴롭힘 겪어…방지 법안 마련 촉구”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 직장내괴롭힘금지법 도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18일 직장 내
-
노후자금 4000만원 날린 60대, 하마터면 사기범 될 뻔…무슨일
지난달 17일, 퇴직 후 생활비를 충당할만한 투자처를 찾던 이모(64)씨는 “선물 투자로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 메시지를 믿고 모르는 이에게 돈을 맡겼다가 4000만원을
-
"목숨으로 사죄하겠다"는 인천 스토킹 살해범, 검찰 사형 구형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연인을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스토
-
폭언‧협박에도 혼자 삭인다…국가공무원 감정노동 '위험' 수준
국가공무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위험’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실태 조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무원 직무수행
-
"여친 섬에 팔아버린다"…'연 이율 1500%' MZ조폭 사채놀이
서울 서남부권에서 불법 대부업을 하며 연 1500% 폭리를 취하고 공갈·협박을 일삼은 ’MZ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대장 김기헌)는 코로나
-
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안보 전략이 맞부딪히고 있다. 미국의 장벽을 피해 EU 시장을 공략하려는 중국과 불공정한 무역 역조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
中, 요소 이어 '비료 원료' 수출 통제…日은 강온전략으로 맞섰다
지난 6일 대전의 한 농협 창고에서 직원이 요소비료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산업 기초 원료에 대한 중국발(發) 수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해법으로 ‘공급망 다변
-
가발까지 쓴 표창원·손혜원…춤추며 ‘사드 괴담’ 퍼뜨렸다 [박근혜 회고록 29] 유료 전용
4차 핵실험의 파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로 이어졌다. 미국은 내 임기 초부터 사드 배치를 요청했다.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부터 주한미군 등 주요
-
北에 울려퍼진 ‘소원을 말해봐’…朴, 김정은 치떨던 확성기 틀다 [박근혜 회고록 28] 유료 전용
북한은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나라다. 평화 공세를 펼치다가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돌변해 무력도발을 벌이며 우리의 허점을 파고들곤 한다. 돌이켜보면 2016년은 그런 북한의
-
이번엔 '황운하 징역' 터졌다…"사법리스크만 40명" 충격의 野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1심 판결에서 무더기 유죄가 선고돼 더불어민주당이 충격에 빠졌다. 이재명 당 대표의 ‘재판 리스크’가 진행 중인
-
‘주테크’로 주목받던 고급 위스키…글로벌 불경기에 창고서 먼지만
지난해 대체투자 시장에서 이른바 ‘주(酒)테크’로 주목받던 고급 위스키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세가 장기화하면서 사치품 수요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
'맥캘란18년' 팔아 집 장만 '酒테크' 식었다…불경기에 몸값 뚝뚝
우리돈 35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 1926'. AP=연합뉴스 지난해 대체투자 시장에서 이른바 ‘주(酒)테크’로 주목받던 고급 위스키 가격이 주춤하
-
“우리도 평양 때릴 게 필요해” 박정희가 내민 ‘극비 메모’ 유료 전용
■ 「 1970년대 한국은 엄청난 안보 위기를 맞습니다. 미국은 ‘자신의 안보는 자신이 지켜라’는 ‘닉슨 독트린’을 내세우며 주한미군 지상군 1개 사단을 철수하더니 아예
-
北 '도발' 러 '지원' 中 '묵인'…궤변 한목소리에 안보리 또 빈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소집된 안보리 긴급 회의가 또 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북한이 궤변을 늘어놓으면 러시아와 중국이 함께 정당화에 나서는 구도가
-
日·獨은 탈중국·다변화, 호주는 실리외교 노선 [중앙포럼]
중국발(發) 공급망 리스크에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적극 대응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각자의 여건에 따라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한국은 안미경세(安美經世ㆍ안보는 미국, 경제는
-
사우디에 뿔난 이스라엘…엑스포 지지 이탈리아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이탈리아를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
'러 난민' 돌연 수십배 폭증…국경 잠근 핀란드, 이 전략에 떤다 [세계 한잔]
■ 「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핀란드와 러시아의 ‘
-
“부두목 지키자”…마약사건 제보자 진술번복 강제한 조직원들 재판行
부산지검. 연합뉴스 폭력조직 부두목의 마약 혐의 제보자를 수십 차례 협박해 진술을 번복시키려던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
러시아 "북 위성 발사 예고된 것, 한국 보복 조치땐 상황 악화"
러시아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사전에 예고된 것이었다면서 한국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22일 경고했다.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께 평안북
-
[예영준의 시시각각] SF 한·중 회담 불발의 의미
예영준 중앙SUNDAY 편집국장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아니, 불발이란 표현은 이 경우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회담 약속 없이 아시아·태평